모처럼 하늘이 맑습니다.
십수년에 걸쳐 맑았다던 얼마전의 하늘그림을 놓치고
오늘은 하늘을 담아봅니다.
하늘은 세상 이치를 다 알고 있을 것 같고
하늘은 세상 돌아가는 것을 다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묻습니다.
내가 있는 곳은 어디며 어디로 가는 걸까요?
이렇게 맑은 하늘을 보면
마음의 소리도
양심의 소리도 더 투명해집니다.
ㅋㅋ,,, 저 하늘에 거스르게 살은 것은 없는지 돌아보게 되고
저 하늘을 기쁘게 쳐다 볼 자격이 있는지
그야말로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또 저 구름 흘러가는 곳 ~~ 아득한 머언 그곳~~
그곳을 향한 꿈을 담아봅니다.
저 구름속에 내 몸 숨겨주면 안 될까 부탁하고 싶어지기도 하고
저 구름속에 내 몸 의지 해 다른세상으로 가볼까나 생각도 해 보고
이렇게 맑은 날에
이렇게 좋은 날에....내님이 오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가요도 생각나고
그 맑은 하늘을 내 블로그에 옮겨봅니다.
어느날엔가 다시 이 그림을 보면 오늘이 생각나겠지요.^^
그래,,
어느날
어드메쯤에서
그러고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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