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걸음 ♥♥/2010.4 이집트·이스라엘

[이집트 시내산]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시내산//시내산을 오르는 사람들

날 사랑하심 2010. 4. 29. 00:04

아시아주 이집트국의 시내산 

 

출애굽기 24장 12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너로 그들을 가르치려고 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네게 주리라

 

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시내산

 

 

영화 '십계'에서 보았던 그림이 저 산의 어느 부분이었을래나...

 

 

아무래도 시내산이 '신의 산'이 아닌가 싶습니다.

 

 

시내산을 내려오는 길...  낙타에서 내려 걸어 올라 가던 길과 같이 도로의 길 막히는 정체현상이 일어났습니다. 한두계단 움직이고 멈춰서면서도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섬기며, 함께라는 것이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그 정체 덕분에 시내산에 더 머물 수 있잖아요^^

 

 

위험한 산, 계곡, 돌계단을 끝없이 이어주는 사람들... 난 이들이 기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도 기쁘시리라~

 

 

하산하는 사람의 모습이 저 아래 계곡까지 구비구비 이어집니다. 

 

 

멈춰 섰을때 뒤를 돌아보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꼭 하늘에서 사람들이 내려오는 것 같습니다.

 

 

모세가 출애굽할때 거느렸던 이스라엘 백성의 수가 이만큼 이었을까~~??

 

 

이쪽저쪽 무리의 모습에 뿌듯합니다. 이 무리들은 이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만났을까??

 

 

산 중턱쯤.. 구비구비 길을 따라 사람의 모습이 개미처럼 보인다.

 

 

낙타를 담은 사진인데 나중에 보니 그림자도 담겼습니다. 보너스 받은 기분...

가운데 그림자가 나... 왼쪽그림자는 친구.. 오른쪽 그림자는 동행. ㅋㅋ..

 

 

사진속의 길을 걸었다는 것만으로도 뿌듯, 감사, 행복^^ 

 

 

 

산 아래 성캐더린 수도원이 보인다. 저 수도원 안에 떨기나무가 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을 만난 그 떨기나무는 아니고 같은 종류의 떨기나무....

 

 

여긴 지난 밤 잠간 묵었던 산장과 식당건물.

어느 것이 산이고 어느 것이 산장일꼬~~ 돌로 지은 것이라 산과 건물이 구별되지 않고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내산에서 자라는 이름모를 풀 : 이 곳에 산다는 것만으로도 그 생명력이 얼마나 강한지 알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선지자 모세가 있었듯이

우리에겐 가이드 김성수집사님이 계셨습니다.

때와 장소에 맞는 적절한 말씀을 해 주셔서

매시간 참으로 은혜스러웠습니다.

 

김성수집사님 :

 

성지순례가 끝나면 더 큰 지도자로의 소명을 가지라.

소명받기 위한 성지순례이다.

모세는 80세에 미디안 광야의 떨기나무에서 하나님을 만났다.

늦은 사람은 한명도 없다.

 

하나님의 귀한 소명을 가지고 일하시는 집사님 감사해요.

늘 주안에서 승리하시며

평안하시고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