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걸음 ♥♥/2003.10 베이징

베이징의 가장 큰 추억

날 사랑하심 2009. 12. 30. 10:00

베이징에서 가장 큰 추억은

어느 밤

침대위에서의 대화였습니다.

 

막내여동생이 그 당시 만나고 있던 지금의 제부.

제부감를 만나보기도 전에

우리가족 전부는 전해 들은 이야기로만 결혼반대를 했습니다.

그 절정이

베이징여행시 한방에 모여 침대에 걸쳐 앉아서였습니다.

어쩜 하나같이 받대를 하는지

기어코 아우는 눈물을 보였습니다.

 

사진에는 남지 않은 그 시간.

모두가 대화에 열중이고

그것도 의견이 한결같이 하나로 모였던 그 시간.

가족이 하나 되었던 그 시간이

가장 크고 기억에 남은 시간입니다.

.

.

.

그날의 화두였던 제부!!

지금은 우리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모두의 염려와

기대(?)를 저버리고

넘 넘 이쁘게

넘 넘 훌륭하게

우리모두의 지지를 받으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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