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 가장 큰 추억은
어느 밤
침대위에서의 대화였습니다.
막내여동생이 그 당시 만나고 있던 지금의 제부.
제부감를 만나보기도 전에
우리가족 전부는 전해 들은 이야기로만 결혼반대를 했습니다.
그 절정이
베이징여행시 한방에 모여 침대에 걸쳐 앉아서였습니다.
어쩜 하나같이 받대를 하는지
기어코 아우는 눈물을 보였습니다.
사진에는 남지 않은 그 시간.
모두가 대화에 열중이고
그것도 의견이 한결같이 하나로 모였던 그 시간.
가족이 하나 되었던 그 시간이
가장 크고 기억에 남은 시간입니다.
.
.
.
그날의 화두였던 제부!!
지금은 우리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모두의 염려와
기대(?)를 저버리고
넘 넘 이쁘게
넘 넘 훌륭하게
우리모두의 지지를 받으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