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플랑드르 (네덜란드, 벨기에 지역으로 플란더스의 개로 알려진 지역) 델프트의 화가 베르메르에 대해 알게 되고 베르메르의 모자(티머시 브룩지음/ 박인균옮김)라는 책을 읽다가 상해가 上海(바다위)라는 뜻이고 원래 해저였던 곳에 세워진 도시며 수로를 이용하여 고인물을 빼냈다는 글을 읽노라니 상해의 예원이랑 주가각이 떠 올랐습니다. 그래서 상해에 물이 많았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옛도시 명조의 모습은 위위안 yuyuan, 예원(豫園 안락의정원이라는 뜻)에 남아있을 뿐이라고 하네요.ㅎㅎ 상해를 다녀오고도 몰랐던 이야기... 그래도 상해의 예원과 주가각을 둘러보았던 터라 글의 맥락이 눈에 보이듯 이해가 되었습니다. 책속에서 그동안 관광다녔던 곳이 나오면 그 기억을 매우 행복해집니다. 여행은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