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도 더 된 작품...ㅎㅎㅎ 결혼을 하고 다시 일하게 되기전에 취미로 붓글씨를 썼습니다. 옛날옛날 초등학교 4학년때..ㅎㅎ 특별활동 반을 정하는데 담임선생님께서 부반장인 제게 '내가 붓글씨반을 하게 되었으니 너도 붓글씨반 해라'로 시작했던 붓글씨...ㅋㅋ 그 추억이 향수가 되어 취미로 붓글씨를 쓰게 되었습니다.ㅎ 경험이란 참 중요합니다. 작은 경험이 추억이 되고 DNA를 남겨 이렇게 이어지게 되니까요. 배우기를 멈추고도 한참동안 붓을 못 놓고 한참동안 주기도문을 열심히 써서 교회에 꽂아 두었습니다. 식탁유리 밑에 끼워 놓으실 분 가져가시라구요. 어느 권사님댁에 가니 식탁 유리밑에 아직도 저의 주기도문 붓글씨가 있더라구요.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다음에 사진에 담아와야겠어요.ㅎㅎ . . . 같은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