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김충원 [그림]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김충원 쓰고 그림 새로운 책을 만나서 나무 그리기를 시작했습니다. 이면지에다 연습하는데 이면지가 반짝이는 거라서 볼펜으로 시작했어요.ㅋㅋㅋ 겨울의 떡갈나무 히말라야시더 보라색 모노톤으로 그린 쉬나무 바오밥나무 작가가 그린 그림보다 제가 직접 본 바오밥나무 생각하며 그렸습니다.ㅎ 산수유나무 이건 너무 어려워서 그리다가 찢어버리고 재도전 했는데도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 한걸음 ♥♥/그림 2021.07.15
2011년 <가을>이 길어서 참 좋다. 나무 겨울을 준비하는 나무 살기 위해 죽는 나무 나무는 겨울을 나기 위해 잎을 버렸습니다. 나무는 겨울을 나기 위해 자신을 감싸고 있던 전부를 떨어트렸습니다. 앙상한 몸이 드러나고 부끄러운 자신이 보여지고 때로 무생물처럼 때로 주검처럼 한 계절을 숨도 쉬지 않고 지낼.. ♥♥ 한걸음 ♥♥/일상 2011.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