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한 인턴'이라는 드라마에서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여주인공에게 의사가
일상생활은 가능합니다,,,라고 말하는데
문득 저의 상황이 떠올랐습니다.
순간의 삐끗이 데려다 준 또 다른 세상...
안녕하지 못한 요즘..
연신 포탄 맞는 것 같은 기분
8.2부터 병원출입에
8월이 언제 갔는지도 모르겠더니
이제 9월이, 10월이, 11월이~~
내 것이 아닐것 같습니다.
2023.8. 30
원발성담즙성담관염 확진
그래도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2023. 9.15
연이어 맞는 포탄중에도
주님이 주시는 말씀과 사랑
출근길 극동방송에서 설교말씀중에
하나님께 받은 은혜만큼
헌신하고 있는가?
2023. 9. 16
다리 다치고
부러진 복숭아뼈 수술하고
병원생활 일주일째입니다.ㅠㅠ
9.16부터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합니다.
기도로
물심양면으로
전화심방으로
마음 보내주신 님들~
고맙습니다.
애정 확인하는 시간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 생각하며
지금의 시간도 감사하며
하나님께 기도하며
씩씩하게 잘 지내겠습니다.
일상생활을 살 때는 새벽예배 못드렸는데
병원에서의 특수한 생활을 하다보니
유튜브로 실시간 우리교회
새벽예배를 드리며 지냅니다.^^
.....
문자 몇개만 옮겨볼께요.ㅎ
ㅁㅂㄱ:
ㅈㅇ이랑 지금 통화했는데요.
수술은 껌이래요
핀만 박는데요.
근데 깁스를 해야한데요.
ㅇㄷ:
내가 내일 집갔다가
뭐 챙겨갈거있음 리스트 알려줘
영희:
네~~ 수술 잘 끝나도록
좋은 기운 파악파악 보내드릴께요^^
정택:
애고~
수술이 잘 되어지길 기도합니다
회복하시면 뼈에 좋은(?)
맛있는 생선구이를 사드리겠습니다 ^^
ㅅ정자:
권사님 어제밤 잘 보내셨어요?
소식듣고 깜짝 놀랬어요.
오늘 수술 잘받으시고
하루속히 쾌차 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
ㅈ경희:
1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은혜 베풀어주시는 가운데
깨끗하게 치유되고 나을 수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2
권사님~ 안녕하세요~
다리는 좀 나아 지셨나요.
저도 처음에는 힘들고 힘이 없어서
목발도 못짚어서 아들한테 혼도나고 했어요.
그 시간들을 혼자가 아닌
하나님아버지와 함께 하심에
견디고 이긴 것 같아요.
권사님 힘내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언제나 주님이 지켜주실것을 믿고
회복 되시길 기도 드립니다~
권사님 사랑합니다
복금:
수술하느라고생했어요.
잘 회복 하시길 기도할께요~~^^
희옥:
사랑하는 예쁜권사님 ^^
아프시면 안되유
하루속히 쾌유하길
더욱 건강한 모습 뵙겠습니다♡
천권:
어디가 아프신지요?
여호와 라파 하나님
권사님 아픈곳 만져 주셔서
웃음꽃이 피어
하나님 찬양하는 권사님
되시길 기도합니다.
용구:
또 안 보여서 여행중
아니면 입원중 했는데
입원중이네
거참
보신이 필요해
기도할께요
다 잘 먹는 권사님
되시길 ~
해진:
권사님 ~^~ 샬롬 ~
수술하시고 회복중이신데 좀 어떠신가요 ?
낼 저녁때 쯤 문병 가려고요.
권사님 얼굴도 보고 싶구요 ㅎ
인영:
권사님.수술은.잘끝나셨지요.?
얼마나.힘드셨을까.생각하니.
맘이.무겁네요.
주님과.함께.잘이겨내시길.기도합니다.
빠른시일내에.
ㅡ회복되시길.ㅡ
ㅂ혜미:
권사님~
병원에 계신다고 들었어요 ㅠㅜ
입원하신거예요??ㅠ
얼른 회복하셔서 교회에서 다시
건강하게 뵙길 기도 할께요!!🙏🙏🙏
은숙:
따사로운
주말
가을날
병원에서
있으려니
갑갑하겠네
회복은
잘되고있나요?
아직도면회가제한되고있는거야?
입맛없어도
잘드시고
힘내서
서있던자리로
속히복귀하길기도합니다
지금
ㅅㅂㄱ 권사님시모
입관예배중ㆍ
힘든데
답장은안해도됩니다
샬롬~~^^
ㅂㅇ:
강제로 휴식이네요.
넘어진김에 쉬어 간다니
아픈것 달래면서 푹 쉬기도 하기를.
시간이 가야 되는 아는 병이면
가는 시간을 즐겁게 보내는 방법 찾아 보기를.
뼈가 약해졌다면 뼈에 좋은 음식을.
소 잃고 외양간 고쳐야 겠군.ㅋ
정해진 시간은 빨리 온다고 하니
느긋하게 치료 잘 받기를.
선희:
시간이. 지나면. 막 걷게 될거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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