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 같기만하라는 말이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추석명절은
사람모이는 것이 불편한 명절이었습니다.
추석명절 부모님을 찾아 뵙지 말기를 권고하는
방송이 나올정도니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녀들을 기다리는
혼자계신 엄마를 찾아갔습니다.
학생이 있는
형제 한명은 2주일 전에 다녀오고
자녀가 군대에 가 있는
형제는 1주일 전에 다녀오고...
어쨌든 여러형제가 한꺼번에 모이지 않고
분산해서 엄마를 보고왔습니다.
엄마가 더 좋다고 하시네요~~^^
이른 아침 어릴적에 뛰어놀던
뒷동산에 산책을 나갔습니다.
문득 유럽숲 못지 않게 멋있다는 생각을 하며
친구들에게 사진을 보냈습니다.
굳모닝~~ 아침산책중...
코로나는 없을 것 같이 공기가 참 좋은데...라는
문자와 함께....
친구들이 바로 집에 갔는지 알더라구요.ㅎㅎㅎ
우리가 함께 했던 이곳을 바로 기억하는거지요~~
우리가 이곳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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