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써 외면을 했던 사진인데
버리지 못하고 포스팅하게 하는 사진이네요~~^^
페루 여행을 떠나기전 몸이 많이 아팠습니다.
그렇게 아파서 여행을 다녀오겠느냐고 피로회복에 좋다는 약을 사다 준 경숙님~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먹었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날~ 도저히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며
약국에서 무엇을 먹으면 피로회복에 좋느냐고 물었더니
추천해 주었다는 약을 사다가 현관문에 걸어놓았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태반이 들어가서 회복력이 아주 좋다는 자하생력과 제텐비...
많이 사 주고 싶은데 비행기에 많이 들고 타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에궁~~ 이런 사랑을 받아도 되는지...
정말 눈물나게 고맙고 그 챙겨줌이 마치 언니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마음이 보여서 사진을 찍어 두었는데
얘기가 되지는 못했던 사진...
마음으로만 보고 사진을 밀어냈는데...
정리하는 사진속에서 또 눈에 띄이네요.
다시 약을 받아 들었던 그때의 감정이 떠올랐습니다.
그래도 휴지통으로 버렸는데...
다시 복원시켜 이렇게 올립니다. ㅎㅎ
블로그에 글은 마음일랑은 담지 않고
그저 담담하게 쓰겠노라 늘 노력하는데...
늘 주위사람을 챙기는 예쁜마음을 알고 있는데
그때는 언니의 챙김처럼 느껴져 감동받고 특별했답니다.
이 사진을 볼때마다 그 감동이 떠오릅니다.
경숙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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