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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양지맛집 깔끔한 맛 교동두부 유바정식

날 사랑하심 2017. 4. 14. 15:54



아이 낳고 육아휴직중인 직장 동료...ㅎㅎ

밥 한번 거하게 사야지 맘 먹은지 어언 일년이 훌쩍 넘어가 버렸다는...ㅋㅋ

날을 잡아서 밥을 먹을때마다 매번 다른 님들이 계산을 해 버리는 바람에

밥 사기가 엄청 힘들었답니다.

아니 본인들이 밥 사겠다고 하고 날을 잡으면 안 되나요?

꼭 날짜 잡고 음식점 정해서 밥 먹노라면 돈 계산을 휙~ 해 버리는...ㅋㅋ

그래도 먼저 계산하는려는 이쁜 사람과 다툼하기 싫어하는지라

늘 양보하다가 이제야 제대로 제가 밥을 사게 되었습니다.


봄바람 휘날리며

흩나리는 벚꽃잎이..

 한참 멋있는 교동두부에서...^^






더 많은 꽃들이 있었는데.. 아기 손님 맞이 하느라 못 찍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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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맛집 깔끔한 맛 교동두부 유바정식"




몇번 만나는 사이에 아기는 아장아장 걷기 시작했고

 밥을 먹기 시작해서 도시락을 들고 왔어요.ㅎㅎ







반가운 인사를 뒤로하고 거하게 유바정식(\23,000) 먹었어요.  

거하고 푸짐한 것 좋아하는 분들은 조금 아쉬울수도 있지만

함께 한 여인들은 깔끔하고 배부르다 하며

 나오는 음식 맛있게 먹었습니다.




샐러드, 모찌두부, 비지전, 훈제바베큐 먹노라면

따듯한 손두부, 유바튀김 나와요~

두부는 다 같은 두부 같은데 같이 먹는 친구들은 부드럽고 더 고소하다고...ㅋㅋ 










따듯한 두부, 버섯, 채소가 들어간 국물요리를 한그릇씩 떡 먹고 나면...







 

 세가지 소스에 담겨진 유바가 나오고.. 이것을 맛 보노라면







냄비에 유바가 만들어지기 시작해요~ 

따듯해서 더 고소하고 부드럽기는 한데 한장씩 건져 먹노라면 인내가 필요합니다.ㅋㅋ








12가지 곡물이 들어갔다는 건강식 밥이랑 반찬이 나옵니다.

밥도 한공기 푹 먹어줘야하는데 배부르다고 조금씩...

다들 왜 그러는거야? 그래도 저는 많이 먹었습니다.ㅋㅋ









어두운 밤.. 불빛에 보이는 벚꽃은 마치 팝콘 같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