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 타이페이에서 화련으로 기차이동//기차 못 탈뻔 했어요ㅠㅠ
김포공항 - 타이페이 - 화련(타이루거) - 김포공항(3박4일)
12월 13일 ~12월 16일
<< 자유여행 떠나기 전에 한 일 >>
1. 비행기 & 호텔 예약
2. 키키레스토랑 저녁 예약
3. 택시투어1 예약(예류, 지우펀, 진과스, 스펀)
4. 천외천 저녁 예약 (훠궈 : 샤브샤브)
5. 화련행 기차 예약
6. 택시투어2 예약 (타이루거 : 대리석계곡)
※ 타이페이 날씨는 비가 많이 오지는 않지만
비가 오락가락입니다. 모자 있는 옷이 좋아요.
※ 공항에서 유심칩 구입하고 전철역에서 이지카드 구입하시고
돌아 다니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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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째날(15일)
타이베이기차역 - 화련 - 화련 타이루거협곡 - 야시장 - 타이베이
타이페이에서 화련으로 이동하는 기차는 2주전부터 예약을 받더라구요.
영어잘하는 친구가 예약하는 거 지켜봤는데
처음엔 영어로 시작되다가 나중엔 중국어랑 영어가 섞여 사용됩니다.
ㅋㅋ,, 한문 띄엄띄엄 읽어가면 몇번의 실수를 거처서
예매를 잘~~ 했지요.ㅎㅎ
출발과 돌아오는 표를 한꺼번에 예매해야하는데
우리에게 필요한 티켓은 왕복 8개
한사람에게 하루에 6매밖에 예매가 안되요.
혹시 잘못하거나 취소하거나 하면
다시 그사람으로 예매가 안되서
동행인 중 이사람 저사람 여권번호랑 이름을 사용해야했답니다.
여기서 다음에 실수를 만들어 냅니다.ㅋㅋ
어쨌뜬 오늘 타이페이전철역에서
기차역으로 이동해서 발권을 합니다.
ㅋㅋ,, 드뎌 표를 받았어요~~~
그런데 이 표 받기 전까지 막~~~~ 뛰고
헐레벌떡 뛰어야 했어요.
아침출발 예약확인서를 보여주면서
저녁 돌아오는 예약자 여권을 보여줬더니
출발티켓 달라는 생각을 안하고
이름으로만 검색을 해서
돌아오는 티켓을 주었습니다.
그것도 모르는 우리는 돌아오는 티켓을 들고 기차타러 갔구요. 뜨악~~~
이런 실수를 모르고 기차를 타기 위해 물어봤는데
처음분은 기차 번호가 아니다
두번째분은 객차 번호를 보고 더 이동하라
세번째분이 드디어 pm,,,pm,,하며 오후 티켓이라고....
우잉~~??? 이것을 안 순간 우리는 멘붕이 왔구요.
정말 막~~~~~~ 뛰어서
매표소로 내려와 티켓을 바꾸고
헐레벌떡 다시 올라와 차를 찾으니
그제야 시간, 차량번호, 객차번호가 딱딱 맞는게 눈에 보이더라는...
이 차 놓쳤으면 어쩔뻔 했어요~~ㅠㅠ
우리가 길 물은 세번째분 놀라는 모습을 보시고는
연신 quickly, quickly, quickly...를 외치시며
빨리 매표소로 가라고 응원까지 해 주셨어요.
볼 것을 제대로 봐 주신 님~~감사해요~~
복 받으시며 행복하세요~~~
아침 복잡한 출근길에도 기꺼이 우리표를 보시고
대답 해 주신 친절한 타이페이분들 행복하세요~~^^
사람마다 보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다시 공부합니다.
ㅋㅋㅋ,, 이런 일이 있고 났으니
이 표가 얼마나 소중하던지....ㅎㅎㅎ
우린 여기 타이루거를 보러 이동하는 중입니다.
간식도 먹고 커피도 마시며 여유를 부리고 2시간 넘게 이동합니다.ㅎㅎ
기차밖으로 써레질 해 놓은 논물에 풍경 비치는 것을 보다가 반영 사진을 찍기로 했습니다.
여러컷 중 고른 것.... 잘 나왔지요? ㅎㅎ
과자나 음료를 팔기도 하고... 사진 속 멀어지는 분
쓰레기 수거를 하러 다니시는 분도 계시네요~~~
다음 정류장은 화련이라는 안내가 보이시지요?? ^^
화련 도착
화련역앞에서 종이를 들고 계시는 택시기사님을 만나서
아침거리 사러 갑니다.
그리고 택시안에서 먹어도 된다고 하시길래
택시안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며 타이루거~~~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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