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포은아트홀.../ 창작뮤지컬 포은의 노래

 

  용인포은아트홀...//창작뮤지컬 포은의 노래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뮤지컬을 보았습니다.

 

우리모두가 꿈을 가지리를 바라는 마음으로

포은 정몽주의 절개와 이성계의 새시대를 향한 열망을 표현했습니다.

포은 정몽주의 꿈이 지금 이시대를 사는 사람과도

연결되어 있음을 알려주며 마무리 하네요.

 

아이들이 기억 할 만한

가나다라마바사...

abcdefg...

가갸거겨고교...  노래도 나오고,

 

 

어른들이 들어 본 시조들도 노래가 되어 나오네요. ㅎ

 

(이성계 시조)

이런들 어떠리 저런들 어떠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 같이 얽혀서 백년까지 누리리라

 

(정몽주 시조)

이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고쳐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넑이라도 있고 없고

임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줄이 있으랴

 

 

 

 

 

 

 

 

 

ㅎㅎ,, 이런 것 이제 싫어~~ 하면서...

 

아는 분이 가자~~ 해서 제목도 모르고 따라나섰는데

어린이들 관람객이 많더라구요.

요즘엔 부모노릇 제대로 하려면

할 일이 참 많겠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그나마 노래가 많이 나오니

노래 듣는 것으로 애써 위로를 받습니다.

 

ㅋㅋ,, 이제 나이 든 티를 팍팍 냅니다. 

각설이타령을 하면서

관객들에게 호응과 함께 하기를 유도하네요.

ㅋㅋ,,저 이런 것 싫어요~~

 

 주말을 여러사람들과 어울려 지내서 그런지

대중속에 있는 것도 싫고....

도시의 번화가, 번잡함도 싫고....

 

전 이제 확실히 나이 든 촌사람이구나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