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걸음 ♥♥/산천초목

시간이 멈춘 정겨운 마을

날 사랑하심 2014. 9. 3. 14:13

 

주일 예배를 마치고 얘기를 나누던 님을 따라

그분이 사시던 마을에 구경을 갔습니다.

시골의 옛집을 구입해서 사신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한번 가보고 싶었거든요.

 

지붕이 스레이트인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집,

마을이 아직도 멀지 않은 곳에 있네요.

나이가 들수록 이런 정취가 좋더라구요.

사실 지금 이분들의 주생활권이 이곳은 아닙니다.

 손을 조금 보고 이사 하셨지만

지붕도 바꾸고 차차 손 볼 계획이 있으시답니다. 

 

 

지금 있는 그대로를 손보아서

예쁜마을을 만들면 참 좋겠더라구요.

요즘 슬로우시티라고 해서

옛정취를 지닌 마을들이 많이 뜨는데

이곳도 괜찮을 것 같애요.

 

시간이 멈춘듯한 마을을 한바퀴 돌아보다가

정겨운 부분들을 담아봤습니다.

ㅎㅎ~ 아직도 이런 곳이 멀지 않은 곳에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