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걸음 ♥♥/경기도

[용인 가볼만한곳] 한국민속촌// 친구들과 민속촌다녀왔어요~~

날 사랑하심 2014. 7. 24. 11:03

[용인 가볼만한곳] 한국민속촌// 어린시절 친구들과 민속촌다녀왔어요~~

 

 

22일, 모처럼 어린시절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나이가 들으니 오랫만에 만나는 친구들보다

늘 가까이서 부딪히며 사는 사람들이 편해서

자주 만나지 않습니다.ㅎㅎ

그래서 친구들이 저를 싫어해요~~

 

오랫만에 만나니 한참을 놀아야겠기에

한국민속촌을 가서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전 한옥을 좋아하는지라 한국민속촌 좋아하거든요.

사실 처음 갔을때나 지금이나

별반 달라진 것 없는 것 같이 큰 변화가 없지만...

그래도 갈 때마다 새로운 사람들과의 추억이 쌓입니다.

입장료가 꽤 비싸지만 대신 그만큼 가꾸어지고 깨끗하니까

산책하다가 앉아서 쉬고 또 걷고 하며 둘러보기 좋아요~~

 

날이 덥고 장마중이라 걱정했는데

마침 날도 흐리고 비도 내리지 않고 날씨가 딱 좋았어요.

 

 

 

한국민속촌 입구 

 

 

 

한국민속촌 매표소,,, 사진이 흔들렸지만 올려요~~

사실 오늘 올리는 사진은 정말 대충 꾹꾹 찍은 사진입니다.

친구들이랑 수다하느라 한옥에도 사진에도 마음을 둘 수가 없었어요.

그만큼 소중한 친구들...^^ 

 

 

 

 

 

제가 좋아하는 다리...

 

 

 

 

 

 

전 친구들의 뒷모습을 담았고 친구는 제 뒷모습을 담았네요.ㅎㅎ

사실 친구한명이 암에 걸려서 아파요~~

그 친구가 우리와 함께 하며 행복하기를

건강해 지기를 기도합니다. 

 

 

 

나무 울타리,,, 어릴적 많이 보았었는데 요즘엔 민속촌에나 와야 구경할 수 있지요.

 

 

 

 

 

어린시절 우리가 함께 지내던 강가에 있던 섶다리와 비슷...

그래서 우린 고향의 섶다리를 이야기합니다. ㅎㅎ,, 요즘엔 없어~~ 하면서..

 

 

 

 

 

반 정도 돌면 장터,,, 그냥 지나기 아쉽고

  쉬기도 하려고 녹두전에 막걸리를 주문했습니다. 

 

 

음식 주문하는 곳이 깨끗하게 정비되었네요.

 

 

 

한국민속촌 녹두전,,, 맛있어요.

우린 녹두전과 막걸리를 먹는게 아니라

추억을 먹고 우정을 마십니다.ㅎㅎ

 

 

 

 

 

 

tv에 많이 나오는 대감님댁..ㅎㅎ

 

 

예쁜 담장...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우리가 먹는 저녁식사는 단순한 밥이 아니라

추억만들기 입니다.

 

 훗날에 호박오리구이 먹었잖아.

그리고 옆에 있는 카페가서 커피 마시는데 비가 내렸잖아,,, 라고

 이야기 하는 꺼리가 될겝니다.

 

친구야,, 반가웠다.

잘 지내다가 건강한 모습으로 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