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뒷산//추억의 장소

 동네 뒷산//추억의 장소//예비군 훈련장

 

아주 오랫만에 동네 뒷산에 올라갔습니다.

그러고 보니 아이가 어릴때 가 보고 안 갔네요.

이럴 수도 있네요.

눈을 조금만 돌리면 되는 곳인데...

아이가 어릴때 가족과 산책오고 운동하던 곳

아이와 아이 친구들이랑 운동삼아 왔던 곳.

 

모처럼 가족과 함께 이곳에 둘러 보면서 새로운 등산코스를 발견했습니다. 

ㅋㅋ,, 이제 이 길을 가끔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오래 된 샘물,,, 여전한 모습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어서 반갑습니다.

마치 고향에 온 것처럼...

 

 

물봉선화와 고마리가 많이 피어있습니다.

 

 

물봉선화

 

 

관을 타고 나오는 물,, 이건 샘물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요?

 

 

 

운동시설이 있습니다. 딱히 이름이 있는 공원도 아닌 곳인지라

사람들이 이곳을 예비군 훈련장이라 불러서 그렇게 부릅니다.ㅋㅋ

몇몇 운동기구는 예전 것이 그대로이네요.

아이는 어른이 되어 철봉에 매달려 있습니다.

 

 

달개비꽃

 

 

고마리꽃

 

 

아주 큰 나무,, 이 나무는 내 젊은 시절을

아이의 어린시절을 기억할까요?ㅎㅎ

 

 

이름 모르는 꽃^^

ㅆ

  

 

 

이름 생각 안 나네요. 나중에.. 

 

 

 

좀작살나무 열매

 

 

 

예전엔 오솔길이었는데 계단이 설치되었네요.

헉헉대며 올랐습니다.

 

 

 

이렇게 넓고 예쁜 길이 한참을 계속됩니다.

 누군가와 같이 갈때는 자주 이용할 것 같습니다.

 

 

오랫만에 간 곳에서 감회가 새로왔습니다.

이런저런 일들이 그림이 되어 스쳐 지나 가네요.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어느 날엔가 오늘이 그렇게 그림이 되고 추억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