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사랑하시는 님께서
도루묵을 주셨습니다.
동해바닷가에 사시는 분이 보내신 것이라고 하네요.
그러고 보니 요즘 도루묵이 한창이라는 얘기 tv에서 봤어요.
ㅋㅋ,, 제게 도루묵은 어린시절의 기억속에 있습니다.
맛은 적을 수 없는데
입은 그 맛을 기억하고 있어요.
ㅋㅋ,, 맛있고 알이 톡톡 튀었다는 기억...
기억속의 도루묵맛을 생각하며 요리 해 봤습니다.
에~~궁~~
정말 정말 맛있어욤!!
추억속의 맛이 그대로 살아나서
환상적이었어요.^^
1. 무를 납작썰어서 바닥에 깔아줍니다.
2. 도루묵을 깨끗이 씻어서 올려줍니다.
3. 생강,마늘, 파, 고추가루 넣고 간은 새우젓으로 맞추었습니다.
4. 풋고추, 참깨, 참기름 넣어 봤습니다.( 냄새 잡아주라고...)
5. 물 자작하게 넣고 끓였습니다.
먹어 본 기억으로만 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맛있게 끓여졌습니다.
도루묵의 유래 : 예전에 어느 임금님이 피난지에서 묵어라는 고기를 먹었답니다.
아주 맛있게 먹은 임금님은 묵어라는 이름이 어울리지 않다고 은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답니다.
다시 궁궐로 돌아 온 임금님이 은어의 맛이 생각나서 구해다 먹었는데 맛이 예전 같지 않더랍니다. 그래서 임금님은 도루 묵어라고 해라,, 라고 했다지요? 그후 이 물고기의 이름은 도루묵어가 되었답니다.
톡톡 터지는 알,,,아주 많이 맛있어요.^^
얼마 되지 않는 살과 알을 발려서 끓인 국물과 같이 먹으면 정말 끝내주게 맛있어요.ㅠㅠ,,,또 먹고 싶당~~^^
날사랑하시는 볶음님,, 잘 먹었습니다.^^
'♥♥ 한걸음 ♥♥ > 음식솜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황버섯]요즘 상황버섯 물 먹고 있어요. (0) | 2011.12.28 |
---|---|
[짜개청국] 짜개청국?? 끓여 먹었어요. (0) | 2011.12.22 |
뜨끈한 <육개장> 한 그릇 드시어요. (0) | 2011.11.21 |
<해물짬뽕>만들기 (0) | 2011.11.14 |
생선 굽는 그릴에다가 군밤 만들기 (0) | 2011.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