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걸음 ♥♥/전라남북

청산도의 <연인길>을 걸었습니다.

날 사랑하심 2011. 9. 22. 17:14





오른쪽으로 바다를 끼고 오르락 내리락 오솔길을 걸었습니다.

이 길을 다 걷고 나면 연이이 되는가? 연인길이라고 합니다.^^

 

 

 

 

바다가 보이지 않을때는 철썩거리는 파도의 소리가 더 커지면서

바다의 존재를 알렸습니다.

 

 

 

뜨거운 햇살,, 살랑이며 부는 바람에 몸을 맡기고 신나게 걸었는데

한 낮이라는 것을 잊고 있었습니다.

저녁에 보니 팔이 빠알갛게 익었습니다.

그래도 좋았습니다.^^

 

 

파도소리 바람결 느끼노라 한낮에 사진 찍고 있다는 것도 잊었습니다.

에~~궁~~ 그러다보니 사진속으로 빛이 넘 많이 들어왔습니다.

그래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