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걸음 ♥♥/2010.4 이집트·이스라엘

꿈을 꾸다.

날 사랑하심 2010. 3. 16. 17:37

2006년 9월

지인들과 성지순례 계획을 했습니다.

다달이 돈을 모으기로 했는데

독촉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많이 모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햇수로는 5년째 접어듭니다.

 

시간만 보내지 말고 실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의논으로 들어가자

여러명의 지인들이 하나 둘 이런저런 이유로 빠져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생각나는 노래

" 죄송해요. 죄송해요.

정말 잔치에 갈 수 없소.

장가 가야하고

소도 사야하고

논과 밭에 할 일은 더욱 더 많아

내 어이하리

죄송해요."

 

노래는 계속이어집니다.

그래서 남은 사람은 둘...

 

특별한 의미가 있는 여행인지라

여럿이서 공유 할 수 있는 추억의 시간을 만들고 싶어서

또 다른 님들에 의향을 물어서 현재 6명의 일행이 생겼습니다.

 

이젠 더 구체적으로 들어갑니다.

여행사가 정해지고 (하나투어: 투어진행은 고려여행사)

여행날짜가 정해지고 (4.15 ~4.24)

여행경비가 정해지고 (공동경비만 2,700,000만원, 룸 때문에 추가경비 발생가능성 있음)

계약금까지 입금했습니다.

 

이젠 조금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꿈을 꿉니다.

 

꿈을 꿀 수 있어서 행복 ^^

행복 할 수 있어서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