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지인께서 열매 맺는 나무화분을 샀는데꽃핀 것을 샀는데 열매가 점점 커서송알송알 맺혔다고 자랑을 하십니다.블루베리나무라고...엥?? 저 블루베리나무 확실히 아는데이건 블루베리가 아니고포도나무잎인데... 아무래도 포도나무거나 산머루같애요.ㅋㅋㅋ 결국 산머루로결론이 난 화분은 정성을 들이느라베란다에서 바깥으로 옮겨지고산머루 열매가 자라더니보라빛으로 익었습니다. 서너송이 열린 산머루를따서 맛보자고 하는데정성들인 것을 아는지라정성을 소중히 여기고오래보자는 의미로머루주 담아보자고 했습니다.그렇게 가을내 머루주가 익어가며우러나는 색깔은 이야기거리가 되었습니다. 드디어 머루주 맛보는 날~~오~~기대했던 것보다색깔이 예쁘게 우러나왔어요. 머루주 병아래부터 위로예쁜 그라데이션 흔들어 주었더니더 예쁜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