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난 인적없는 길이 좋다. 그것도 이렇게 비포장 흙길... 구비구비 돌아가는 매무새가 뭔가 말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때로 자신을 따라 오라 유혹하는 것 같다. 저 길은 뭐라 말하는 것인가? 얼마나 긴 세월을 가슴에 앉고 있을까?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가슴에 품고 있을까? 어느 쪽으로 먼저 내 걸음을 .. ♥♥ 한걸음 ♥♥/일상 2010.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