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가 내게 묻다
최혜진 지음
3.11 ~ 4.7
삶이 흔들릴 때 그림이 말을 걸어왔다.
표지그림 : 빌헬름 하메르쇠이
피아노 치는 여인과 실내
(빌헬름 하메르쇠이는 아내의 살림하는
뒷모습을 많이 그렸다고합니다.)

명화가 내게 묻다에 나오는 첫번째 사진으로
이런 사진 좋아합니다.^^

2015년 북유럽 노르웨이 여행 할 때
찍은 사진이 생각나서 찾아서 올려봅니다.
사진속에서 느껴지는 여유로움~
그 여유로움속에 들어가고 싶습니다.ㅎ

프롤로그에 작가의 말
명화를 어떻게 봐야 하냐는 질문에
권위와 지식을 앞세우는 엄숙주의에 짓눌리지 말고 마음속에서 샘솟는 자신윽 감정과 느낌을 그대로 믿을것, 그것의 정체와 의미를 자신의 말로 정직하게 표현하려고 해 볼 것, 이 과정에서 궁금한 점이 생길 때 자발적으로 공부 할 것...
정답은 없다. 각자의 대답이 있을 뿐이다.

* 어느 가족과 친해지고 싶나요?


난 위에 아브라함 판 덴 템펠의 그림인
데이비드 노이와 그의 가족이
마음 편해서 선택했는데
작가는 얀 하빅스 스테인의 작품을 논했다.ㅎ

사실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있고
말 걸어보기는 편하기는 하지만
왠지 난 절제되고 정돈 된 느낌이 좋다.^^



거울속에 잔타우 부인
에드가 드가스(1875)
오르세미술관
* 둘 중 누가 매력적인가요?
자신감없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



*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지 궁금한가요?
파란방의 마담, 수잔 발라둥(1923)



<지금 하는 일은 어때요? 재미있어요?>
작가 최혜진님이 벨기에에서 인터뷰시
바이올린에 아주 많은 재주가 있는 연주자가
유명한 패션학교에 입학했는데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바이올린 만큼은
돈이 얽히지 않는 순수한 영역에 놓고 싶다'고
했다고 한다. 그 선택이 납득이 안 되고
이해를 거부하고 있었는데
원고료 받는 글쓰기보다 블로그에 글쓰기를 즐기는 자신을 보고 바이올린 연주자의 말을 깨닫게 되었다고합니다.

니콜라스 마스
렘블란트의 수제자로 키아로스쿠로
(밝은곳에서 어두운 곳에 이르는 점진적인 표현)를 배운 후 무념무상의 경지에 오른 집중하는 여인들의 모습을 그렸다.



<게으름을 피우면 왜 마음이 불안할까요?>
휴식 중인시간 조차 게으른 것 같은
죄책감과 조바심을 가지고 있지 않은지
돌아봅시다.
p113
이익을 가지고 오는 것만이 바람직한
행위라는 관념에 사로 잡힌 시대가
지금 내가 속한 곳이다.
조지 클라우슨
영국의 농촌 풍경을 그린 화가
day, dreams 몽상

문 앞에 소녀


<다시 시작해도 될까요?>
p124
처음 발을 떼고 스스로 서 너 걸음을 걷는 순간, 그 어떤아기도 땅을 보지 않는다는 것,자신이 다가가려고 하는 목적지에만 시선을 고정한다.
ㆍ ㆍㆍ
수천 번 실패하고 그만큼 다시 해 보기로 다짐해야만 한 사람이 걷는 법을 깨우친다.
first steps / 빈센트 반 고흐




<칭찬에 어떻게 반응하세요>
영국 빅토리아 시대 화가
로렌스 알마 타데마
고대 그리스 로마 문명의
의복,건축,생활상을 그림으로 재현했다.
구애의 순간에 두 남녀의 표정으로
그림의 시대상과 당시 여인들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 사람의 뒷모습을본 적 있나요>
덴마크 화가 빌헬름 하메르쇠이

아내 이다 하메르쇠이의
자연스런 생활속 뒷모습을
단촐한 가구와 집기와 함께
미니멀하고 여백의 미가 있게 그렸다.





빌헬름 하메르쇠이의
뒷모습 그림을 보다보니
아주 오래전 가수 정미조씨가
화가가 되었다는 뉴스에서 보았던
그 분의 그림이 생각나서 찾아보았는데
딱 하나 찾았어요.
여인의 뒷모습이 붓으로 연결되게
그린것을 보고
작가들의 특별한 상상력은 대단하다며
놀라웠었답니다.
요즘 사진 찍을때 뒷모습 많이 찍는 것도
뒷모습 그림그리던 사람들과의
통하는 감정이 있는 걸까 생각도 해 봅니다.

<결혼생활은 행복한가요>

울고 있는 당신께
p253
말을 걸기조차 힘든 슬픔과 고통이 당신을 감싸고 있습니다. 그림의 세계엔 소리가 없지만 저는 울음소리를 들은 것 같습니다.
프레더릭 윌리엄 엘웰/ 웨딩드레스



<꽃을 고르고 있는 당신께>





최혜진작가는 이번 책에서 그림을 보며
말은 건네거나 그림속 사람이 건네는 말을 듣습니다. 그리고 그림속 사람에게서 느낀 감정을 자신이 겪었던 어느 순간을 떠올리며 연결하여 글을 적습니다.
저도 그림을 볼때 이렇게 자세히 보고
그림속 사람의 감정까지도 보면
그림 보는 눈이 조금이라도 생길까요?
하여튼 좋은 방법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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