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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탈리아 아트 트립 김현성지음

날 사랑하심 2026. 2. 23. 15:43

도서: 이탈리아 아트 트립
김현성지음
일생에 한번은 중세 미술 여행

어렵게 느껴지는 중세 미술이
낯설기 때문이라면
르네상스 회화의 시토라 불리는
조토의 그림은 완성도가 높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답니다.
조토의 영향력과 위상이 독보적이라고 하니
이번엔 조토에 대해 알게 되겠네요.

의도한 것은 아닌데 어쩌다보니
바로 전에 읽은
어쨌든 미술은 재밌다(박혜성지음)에 소개된
조토의 작품을 먼저 올려서
기억 해 봅니다~^^


작가 김현성에 대해서도
알고 넘어갑시다.
미술을 얘기해서 나이 든 분이려니하고 검색했는데
가수 겸 작가이시고 젊은 분이십니다.


조토의 작품으로 연결된 도시
아시시ㅡ피렌체ㅡ파도바로 이어서
조토의 루트를 따라갑니다.


<아시시>
아시시를 빛나게 한 성 프란치스코라면
성 프란시스코의 연작 벽화로
아시시를 유명하게 만든
조토는 중세 최고 예술가입니다.


이탈리아 북부 기벨린파
(교회가 속세에 관여는 타락이다)와
중부 겔프파(교황이 세상의 중심)의 전쟁중에
기사를 꿈꾸던 16세 청년 프란치스코는 아시시(기벨린파) 시민군으로 싸우다가
전쟁 포로가 되어ㅈ1년동안 옥살이를 한다.
아버지가 포로보상금을 내고 목숨을 부지한다.
프란치스코는 43세의 짧은 생애동안
도시와 시민의 운명을 바꾸게 된다.

매일 기도하던 프란치스코는 허물어진
신의 집 복구를 위해 상인인 아버지가
집을 비운 사이 상점의 물건을 내다 팔자
아버지가 고소하여 유명한
아버지와의 재판 사건에서
아버지는 하느님뿐이라며
신앙인의 길을 갑니다.


폐허가 된 작은교회를 발견하고
외진 곳 작은땅(포르치운쿨라)에 거처를 옮기고
교회를 수리하며 작은형제회를 만든다.
우리나라에도 1930년대 전파되었다.

작은 형제회는 매우 엄격했던 회칙과
노끈 수도복은 청렴의 상징이 되고
부패한 기득권 세력과 싸우며
중세에 존경과 지대한 영향력으로
선종한지 2년만에 성인으로 추대 되었다.
(아래 사진 : 산타마리아 델리 안절라 성당 내부에 성 프란치스코가 직접 지은 포르치운쿨라)


성프란시스코 성당과 벽화


치마부에/옥좌 위에 성모자와 성 프란치스코


조토의 연작벽화


<피렌체>
조토는 피렌체 근처에서 태어나
공방을 차려 이곳에서 평생 그림을 그린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의
독특한 디자인의 정면 파사드
도미니크 수도회(성서이론과 교리연구로 성과를 낸 수도회)가 피렌체에 정착하면서 지은 성당


김현성작가의 이 책의 프롤로그에
조토의 십자가상을 보고
주저 앉을 만큼의 전율과 황홀함을 느끼고
조토의 재능과 열정이
전이되었다고 적었습니다.
그래서 작품을 먼저 검색 해 봤었답니다.ㅎ

인체의 사실적 묘사와
호흡이 끊어져 근육이 쳐진 아랫배,
몸은 고통으로 움츠러든 듯 하고
배경이 없어도 지상의 어딘가라고 느껴진다.


어느 작품에선가
작가와 같은 느낌을 받으려면
화가가 살던 시대와 배경을
그 만큼 많이 알고 있어야겠지요?
그래서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지요.


다른 작가들의 십자가상


마사초/성삼위일체
뒤에서 예수의 팔을 받치는 성부,
십자가에 못 박히는 성자,
예수 머리 위 비둘기는 성령을 의미한다.
둥근 천장의 원근법 도잎, 입체 회화기법


산타 크로체 성당


2009년에 여행가서 찍은
피렌체 전경 사진을 찾아보았습니다.ㅎ


<파도바>
파도바는 이탈리아 북부 르네상스의 중심지로
조토는 30대 후반 예술가의 전성기 시절에
3년간 그림을 그리게 되는데
스크로베니 예배당의 38점 벽화는
파도바의 대표 작품이며 예술품으로 꼽힙니다.

스크로베니 예배당은
파도바의 은행가인 고리대금업자 엔리코스크로베니가 저택 옆에 지은 가족예배당으로 자신들의 무덤이 되고 고리대금업자의 죄를 용서받기 위해
지역에 기부한 성당입니다.


요아킴과 안나는 성모마리아의 부모입니다.


스스로 조토주의자라고 말하는 작가는
미술과 예술, 조토에 대하여
상당한 조예를 가지고 글을 쓰고
글의 말미에 중세화가들의 열정과 의지가
작가에게 전이 되었던 것처럼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도 그런 감정이 솟기를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워낙 예술에 문외한인 저는
이렇게라도 작품 근처에 가보며
조토를 알게 되고
기억하는 것으로 만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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