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주여행에서는
가지고 있던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같은 음식을 계속 해 먹게 되었는데
사진 찍을 사이도 없이
준비한 음식을 먹으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ㅋㅋㅋ 나를 위한 음식이 아니었던지라
사진 찍고 있으면 생색내는 것 같아서....
어
쨌
든
집에서는 잘 해 먹지 않던
수제비를 두번이나 했는데
이는 밀가루를 다 먹고 올 요량이었습니다.
고기를 안 먹는 친구가 있어서
토마토스파게티도 세번이나 했습니다.ㅎㅎ
<1>
가장 싼 채소 당근과 할라피뇨를 사고
양념되어 있는 소고기를 샀었는데
양념이 입에 맞지 않았어요.
그래서 다음부터는 그냥 구워먹기로 했습니다.
토마토스파게티소스를 사서
넘 넘 쉽게 스파게티만들고
요플레에 바나나를 썰어 넣어서
디저트를 먹었습니다.
<2>
친구아들이 온다고 해서
마켓에 있는 것으로 만들 수 있는
한국음식을 생각했습니다.ㅎㅎ
허브솔트가 있어서 소고기를 재웠었는데
이것도 별로라서
다음부터는 버터에 그냥 구워먹었더니
훨씬 맛있었습니다.
장 봐 온 사진을 본 아이가 사진을 보고
역시 기름기가 거의 없다며
스테이크는 요리하기 힘들겠다고 했는데
호주 소고기는 버터를 넣고
구으면 맛도 비주얼도
한국사람들이 좋아하게 구울 수 있지요~~^^
ㅋㅋㅋ 맛있게 먹었지만
밥과 고기 사진은 없어요~~^^
<3>
튀김에 쓰려고 샀던 밀가루가 전도 되고
이제 수제비를 했습니다.ㅋㅋㅋ
먹던 소고기 넣고 당근으로 꾸미도 하니
그럴듯 하지요?
남은 파 없애려고 파전도 했습니다.ㅎㅎ
<4>
남은 채소 처리하기..
찬밥, 양파, 당근이 있으니
소고기 썰어 넣고 볶은밥을 했습니다.
계란을 볶은밥에 넣으려고 하다가
그냥 볶은밥은 허전할 듯해서
얼른 계란국으로 바꾸었어요.
볶은밥 맛있었습니다.ㅋㅋ
이것도 그럴듯하지요.
ㅋㅋㅋ 내가 만들고 내가 맛있다고.^^
<5>
친구 아들이 또 오겠다고 해서
음식을 사 먹을까 했는데...
지난 번 먹은 음식 어땠냐고 해 줄까? 했더니
그럼 저는 좋지요...해서
우리가 먹으려고 했던
수제비반죽으로 수제비 끓이고
같이 오는 친구가 고기를 안 먹는다고 해서
파전에 스파게티를 했습니다.
사진 찍을 사이가 없어서
그냥 쿡~~~ㅋㅋㅋㅋ
맛있게 다 먹어 주어서 감사~~해용~~^^
<6>
찬밥에 할라피뇨만 넣은 계란볶음밥만들고
남은 파전과 계란말이로
한끼를 먹었습니다.
할라피뇨가 장아찌 역할을 해 주니
한식 생각이 한번도 나지 않았어요.ㅎㅎ
<7>
똑 같은 스파게티 같지만
처음엔 토마토소스만 넣고
그 다음부터는 먹던 우유, 치즈를 넣어서
점점 맛있게 되었습니다.
화이트와인과 함께
버터에 구운 스테이크, 스파게티가 맛있었습니다.
사진보니 맛있었던 저녁식사와
호주 스테이크 생각 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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