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걸음 ♥♥/맛집

양지 브런치 카페 씨엘로

날 사랑하심 2021. 11. 25. 15:21

 

 

 

먼저 일하던 곳에서 같이 일하시던 분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안 그래도 밥 사고 싶었던 차에

반가운 마음에 꼭 오시라고

밥은 제가 사겠다고 다짐 받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같은 부서에서 일을 하지 않았는데도

친해진 사이...ㅎㅎ

우리가 그런 사이입니다.

남자분 두분이 오시는데

한분께서 빵 좋아하셨던 생각이 나서

급히 머리를 돌려 생각한 곳이

브런치 카페 씨엘로...

 

빵 좋아하시니

점심으로 브런치 메뉴 어떠시냐고 여쭈니

좋다고 하십니다.

이동하면서 우리가 가는 양지 씨엘로에

바이크가 전시되어 있다고 설명하니

다른 한분의 눈이 반짝입니다.

남자들의 로망이라나.....ㅋㅋ

음식 주문하고 나서

한참동안을 들여다보고

또 보고...

바이크, 라이더들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ㅋㅋㅋ 거기다가

아이가 그쪽 관련 일을 하다보니

곁들여 그 얘기까지...어쩌고 저쩌고...

오랫만에 뵈었는데도

이야기가 이어집니다.ㅎㅎ

편한 관계라는 얘기지요..

 

 

음식 받아들고 2층으로 올라가서

자리 잡았는데

이렇게 브런치 드시는 것은 처음이라고...하시면서

좋아하셨습니다.

여행이나 가야 호텔식, 조식으로 이렇게

먹어봤다는...

가끔 이렇게 먹어도 좋겠다고...ㅎㅎ

만족하시니 다행입니다.

사실 습관적으로 사진 찍었는데

우리 셋.. 사진도 슬쩍 찍어 볼껄~~ 그랬어요.

곧 퇴직을 앞두시고 계신데

또 뵐 수 있을 것 같으니

다음엔 사진 찍어보자고 해 보렵니다.

 

 

 

유붕이 자원방래하니 불역락호아...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좋은 벗...이 멀리서 찾아오니 반갑지 아니한가..

좋은 님이 찾아주어

반갑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두분이 주안에서

평안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