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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마을] 산수유마을에 작은 교회

날 사랑하심 2012. 4. 2. 15:45





[산수유마을] 산수유마을에 작은 교회


여행을 다니다 교회를 만나면 찾아 들어갑니다.

문이 열려 있고, 기도할 수 있으면 정말 기분 좋습니다.

산수유마을에 가니 멀리 있는 교회 십자가 탑이 보입니다.

옛 교회의 모습에 정겹고 기분좋습니다.

산수유꽃을 돌아보며 교회를 향합니다.^^

 

 



 

앞서 간 친구에게 문 열렸어? 화장실도 사용할 수 있어? 소리질러봅니다.

네,, 화장실 사용할 수 있어요.

교회 문도 열렸어요. 기도할 수 있겠어요.

 

 


예수장로회 중동교회입니다.

기도하고 헌금도 드리고 나옵니다.

들어간 교회에 문이 열려 있으면 정말 기분 좋습니다.

 




 

와~~ 그 뿐아니라 작은 교회 앞에 정수기와 커피도 있어요.

마침 교회를 지키시던 분이 커피 드세요,,, 라는 말에

 일부러 감사하며 커피도 마십니다. 그리고 기념 셀카도 찍습니다.

거울엔 권사 박분례라고 씌여있습니다. 아마도 권사임직때 기증하셨겠지요?

 

 

 



옆에 있는 오래 된 교회가 더 정겹습니다.

어릴적에 다니던 교회가 거의 이런 분위기였습니다.

 



 

오래 된 교회를 사진에 담고 있는데 목사님께서 보시고 돌아오는 월요일,,, 오늘이네요.

허물 거라고 합니다. 에~~궁~~ 아까와라. 상징적으로라도 그냥 놓아두면 좋겠건만....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니 아쉬운 마음이 들어 여러컷 찍어봅니다.

 

 



자신의 몫을 다 한 교회,,, 저도 제 몫을 다하고

이 세상을 떠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옛 교회와 신축교회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멋있네요.

지금은 하얀 건물이 허물어졌을려나,,, 아쉬워요.

 

 




뒷걸음치며 교회를 담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