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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맛집] 자작나무이야기에서 <안심스테이크> 먹었어요.

날 사랑하심 2011. 11. 7. 16:25

제가 좋아하는 음식점 중에 하나입니다.

가끔 마음이 병들거나 몸이 병들거나 해서

기분전환이 필요하면 찾는 곳입니다.

 

요즘 나도, 함께 한 님도

몸과 마음이 피곤하고 힘듭니다.

지난 토요일 양평으로 문상을 갔다가,

분당병원에 갔다가,

수원에 가서 쇼핑 좀 하고 났더니

둘 다 녹초가 되었습니다.

 

 

요즘 나 챙겨주느라 고생 많이한 님에게 감사인사도 할 겸해서 자작나무이야기를 찾았습니다.

 

 

오랫만에 찾았더니 주차장도 새로 생기고 실내도 새로운 공간이 생겨서 더 넓어졌네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들려오는 노래를 흥얼흥얼 따라 부르며 음식점으로 들어갑니다.

가을저녁 분위기 내기 참 좋습니다.

 

 

실내에서 따듯하게 타 오르는 모닥불,,, 이제 겨울로 접어드는 날이라 제대로 어울립니다.

 

 

슾이랑 보들보들한 마늘빵이랑 먹으면 맛있습니다. 

 

 

이런,, 샐러드 사진이 흔들렸네요. 소스가 달콤하니 맛있습니다.

 

 

메인요리,, 안심스테이크입니다.

음~~ 맛있어요.^^

 

맛있는 음식 먹고 나니

기분도 좋아지고

몸도 행복 해 합니다.^^

 

ㅋㅋ,, 요즘 집에서나 집밖에서나 몸 보신 중입니다.

몸 보신 한답시고 살만 찌우면 안 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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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읽은 책에서 러시아의 장거리 기차를 타고 지날때 하얀숲이 움직인다는 글을 읽었었습니다.

하얀숲은 자작나무숲을 말하는 것이었지요. 자작나무를 볼때마다 제목도 생각나지 않은 책속의 글이 떠오릅니다.

 

그 책속의 주인공처럼 무릎에 책 한권 두고 누군가의 어깨에 기대어 하얀숲이 움직이는 것을 내다 보는 기차여행을 꿈 꾸어봅니다.

그날이 언제일지,, 가능할까요? 하여튼 그 날을 꿈꾸며...

 

 

자작나무

 

키는 20m에 달한다. 수피(樹皮)는 흰색이며 수평으로 벗겨지고 어린가지는 점이 있는 붉은 갈색이다. 잎은 길이가 5~7㎝인 3각형의 난형으로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가 2㎝ 정도이다. 꽃은 4, 5월경에 암꽃이 피며 같은 시기, 같은 그루에 수꽃이 긴 미상(尾狀)꽃차례를 이루며 잎보다 먼저 핀다. 열매는 9월에 익는데, 좌우로 넓은 날개가 달려 있다. 열매가 달리는 원통형의 자루는 길이가 4㎝로 밑으로 처진다. 수피는 지붕을 덮는 데 사용하며, 목재는 단단하고 치밀하여 농기구 및 목조각을 만드는 데 사용한다. 해인사의 팔만대장경은 자작나무와 박달나무 같은 것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스웨덴·핀란드·소련 등에서는 자작나무가 임산자원으로서 중요하다. 핀란드식 사우나탕에서는 잎이 달린 자작나무 가지로 팔·다리·어깨를 두드리는데 이는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고 한다. 나무의 즙(汁)은 자양강장과 피부병에 쓰이지만 도시 공해에는 매우 약하다. 이 나무는 무리지어 있는 것이 멋있는데 백두산 원시림의 자작나무 숲은 흰색의 수피로 장관을 이룬다. 한국에서 자라는 같은 속(屬) 식물로는 좀자작나무(B. fruticosa)·박달나무(B. schmidtii)·고채목(B. ermanii var. communis)·거제수나무(B. costata)를 비롯한 10여 종(種)이 있는데 모두 비슷한 용도로 쓸 수 있다.(다음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