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청춘불패의 촬영지 유치리 여행//엄마의 고향
어버이날에 찾아 뵙지 못한 친정엄마를 뵈러 갔다가
계획에 없던 청춘불패의 촬영지 유치리 여행을 했습니다.
아들넘이 청춘불패촬영지가 외가 근처인 것을 알고 어디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잘 모르는 동네네요.ㅋㅋ...
친정엄마랑 점심식사를 하면서 혹시나 하고 물었더니
ㅋㅋ,, 친정엄마의 친정동네라네요.
우리는 조금 커서 사신 옆동네만 기억을 하고 있었더이다. 시동이라고...
친정엄마는 고향구경 겸 드라이브도 하고
아들넘은 가보고 싶은 곳을 찾아가본다는
횡재를 한 기분으로 유치리를 향했습니다.
젊은이들이 어느새 찾아 다니고 있네요.
왕복2차선의 도로옆 차들이 줄서서 서있고, 팻말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ㅋㅋ,, 아들넘 덕분에 삼대가 하는 작고 예쁜 여행이 되었습니다.^^
친정엄마의 어린시절 살던 동네 :
꽤 큰 냇가가 이렇게 변했네 하시며 아쉬워하십니다.
보이는 산기슭 중간쯤에 사신 것 같은데
오르는 길도 좁고 비포장도로라 조금 오르다 말았습니다.
이 저수지의 둑을 쌓을때 총감독이
엄마의 외삼촌이셨답니다.
자동차를 잠시 주차했던 집 어른과 이야기를 해보니
엄마가 그분에 돌아가신 시아버지를 알고 계시네요.
친정엄마가 함평이씨인데
이 지역에 함평이씨가 아직 많이 사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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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불패의 촬영지
ㅋㅋ,, 다 큰 아들넘이 tv촬영지에 온 것도 좋아하고,
tv에 나오는 어르신과 사진을 찍고 흐뭇해 하는 것보니
조금 유치해보입니다.
그래도 덕분에 울엄마랑 짧은 여행해서 넘 좋았습니다.
청춘불패팀이 묵는 집
ㅋㅋ,, 오랫만에 보는 옛 화장실
화장실 내부
동네에 찾아 온 젊은이들
청춘불패팀이 곡식 심어 놓은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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