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월요일... 쉬는 날.은이성지로 혼자 산책을 나섰습니다.호젓하니 혼자 움직이고 싶은 날...날은 흐렸지만 기분은 좋았습니다.은이성지에 도착했더니비가 후둑후둑 내립니다.와~~ 비가 내려도 좋아요.동해안지역 큰 산불이 엊그제 내린불로마무리 끄기가 되었다지만겨우내 눈다운 눈도 내리지 않고대지가 메말라 있으니당분간 내리는 비는 무조건 단비입니다.ㅎ 다행히 모자도 썼고후드티에 바람막이 모자도 있으니비를 맞고 걸어도 금방 옷이 젖지는 않을겁니다.혹 비가 많이 내린다면조금 걸으면 만나게 되는 은이뜰마트에서우산을 사거나 거기에 없으면조금 더 걸으면 새로 편의점에서 우산을 사면 됩니다.기분 좋게 비를 맞고 걷는데빗방울이 더 굵어지고 있어요.다행히 은이뜰마트에서 우산을 사 쓰고나니기분도 걸음도 더 여유로와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