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리고 나

[용인농촌테마파크]용인농촌테마파크에 핀 꽃 용인농촌테마파크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일하는 곳과 가까워서 자주 들립니다. 우리동네는 언제 꽃피나 생각했었는데 오늘보니 꽃들이 만개 했습니다.^^ 올해는 용인봄꽃축제가 5월3일~7일까지 개최된다고 합니다. ㅎㅎ,, 저는 사람들(?)을 싫..

사람이 자신의 상황과 마음에 따라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꽃이 아름답게만 보였었는데 꽃심는 작업하는 것을 많이 보다보니 이젠 꽃을 보면 심느라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늘 북적거리던 공원이 쉬는 날~~ 한가합니다. 사람들에게 그늘이 되어 주고 사람들이 쉬어 ..

여기저기 금계국이 한창입니다. 점심나절 꽃밭으로 산책 나갔습니다. 와~~~~ 올해는 이곳에 금계국이 피었네요. 햇살은 뜨겁지만 그늘은 시원한 날~~ 바람에 꽃들이 일렁이는 모습이 아주 근사합니다. 요기는 보리밭,,, 빠알간 꽃양귀비가 초록보리속에서 화려함을 자랑합니다. 보리밭 사..

무채색의 긴 겨울탓에 색깔만 있어도 아름다운 시절입니다. 초록보리싹에서 초록향이 납니다. ㅋㅋ,, 혹시 초록향 아세요?^^ 산수유꽃 봉오리입니다. 여기서는 노란향이 납니다.ㅋㅋ...^^

춥다 춥다 하면서 나갔는데 보리싹이 파랗습니다. 추운 겨울날이 분명한데... 아직 덜 춥다는 이야기일까요? 초록빛을 보니 기분이 좋아졌어욤.

날씨 탓에 봄보리가 웃자랐습니다. 덕분에 가을색만 푸짐한 때에 초록색을 만날 수 있습니다. 보리고랑 이쁘지요? 가곡 '보리밭 사잇 길로 걸어가면...' 이란 노래가 절로 나옵니다. 그리고 여기서는 봄기운 느껴집니다.^^ 내년 봄을 미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