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로 교회가서 예배도 못드리고
외식도 못하고
사람도 만나지 못하고...
사무실->집만 왔다 갔다하며
늘 만나는 친구만 만나고 있어요.
친구랑 바람쐬이러 나가고 싶은데
나가서 식당밥을 먹는 것도 망설여지고...
그래서 핸드폰 북마크에 즐겨찾기 했던 곳에서
파크엘림을 골라봤습니다.
여름에 물놀이 할 수 있는 수영장도 있고
넓은 한식당에 카페, 레스토랑도 있는 곳인데
요즘 같은때에 손님이 있겠어요?
ㅋㅋㅋ 없기를 바라는 마음..
손님이 없을거라는 가정하에
주변 산책도 하고 음식도 먹으면 좋은 것 같애서
가 보기로 하고 검색해 봤습니다.
블로그에 당일 예약 안됨/ 당일 식당이용가능 이니 참고하라는 글에
순간 예약아니면 이용불가라는 뜻으로 해석해서
예약을 하고 보니
예약을 안해도 당일 이용은 가능하다는 말이었는데...
당일예약안됨,,, 이라는 함정에 빠졌었어요.헐~~
결론은 예약 안해도 당일 이용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안성시 일죽면 주천리 232
우리가 주문한 메뉴 스페셜모듬 2인 55,000원
은이버섯, 연저육,돼지불고기, 쭈꾸미, 능이버섯소고기불고기, 오리고기, 은이버섯
아래 양파가 깔려 있어요.
채소 충분한 쌈밥...
주차장에서 보이는 곳이 한식당~
먼저 한바퀴 돌아봅니다.
나무랑 잔디가 초록빛일때 오면 더 좋을 듯 해요.
한바퀴 돌아보고
식당 입구에 손 소독제가 있어서
흠뻑~~ 묻혀서 소독하고 ....
뙇~~ 두팀 예약이 보이는데
우리가 첫번째 예약....
식당 오픈시간에 맞춰 갔으니
넓은 식당에 손님은 우리 밖에....
물론 우리가 먹는 동안 두어팀 들어왔어요.^^
스페셜모듬 2인 55,000원
음식이 깔끔하고
고기는 냄새도 안나고 부드러워요.
우린 개운한 것 좋아하는지라
음식 하나하나가 다 달다보니
우리에겐 모든 음식이 넘 달아요~~
친절하고 카페도 있고 공원도 있고 다 좋은데
음식이 넘 달아서 다음엔...한식당은 가지 않을래요.
레스토랑이랑 카페도 있으니까...ㅎㅎ
능이버섯불고기에서 능이버섯맛이 느껴져서 사진 찍어봤습니다.ㅎㅎ
카페에도 우리 뿐~~
식사한 영수증 보여주면
아메리카노/ 또 하나?? 할인 해 줍니다.ㅎㅎ
오늘은 제일 젊은 날이니까 한장 남겨봅니다.^^
날씨가 더울정도로 좋은 날이라
한참동안 흔들 그네의자에 앉아서 쉬었습니다.
나무잎이 나고 잔디가 초록빛일때는 더 좋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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