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걸음 ♥♥/맛집

가을여행- 횡성 가볼만한곳/ 풍수원성당 - 횡성한우 - 안흥찐빵

날 사랑하심 2017. 10. 10. 17:45



2017년 여름 열탈진으로 병원생활을 하고

더위 피해 다니며 가장 많이 만난 친구...

같은 기간 어깨수술을 하고 아파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 봤지요.

혼자 훌쩍 페루여행을 다녀온 게 미안해서

바람 쐬이러 가자고 했습니다.

.

 .

.

가을여행- 횡성가볼만한곳/ 풍수원성당 - 횡성한우 - 안흥찐빵


긴 연휴가 시작되는 시점에 갑작스런 의기투합이라

길 밀릴까 멀리도 못가겠고 일단 동쪽으로 길을 나서면서 정한 곳...

ㅋㅋ,, 제가 즐겨 가는 횡성입니다.

횡성 한우먹고 풍수원성당 다녀오려다가 너무 이른시간이라

풍수원성당 들려서 횡성한우먹고 안흥찐빵까지 사 들고 왔습니다.



풍수원성당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폐교 된 학교운동장 한켠에 있는

농산물판매장에서 처음 본 능이 버섯입니다.

1능, 2표, 3송의 1등 능이버섯이 이렇게 생겼네요.

버섯의 1등은 능이버섯이고

2등은 표고버섯(야생이어야 해요.ㅎㅎ)

3등은 송이버섯이랍니다.

송이버섯이 비싸다 하지만 다른 버섯도 귀하답니다.

어쨌든 처음 봅니다.^^





생 능이버섯을 만나기전에 말린 능이버섯을 보고 귀해서 샀어요~~

그런데 다른곳에 생능이 버섯이 있더라는....ㅎㅎ

같이 간 친구가 이것 저것 사는 것 좋아하는데 깻잎장아찌도 사더니 깨진 애호박을 삽니다.

제가 바꾸라고 했더니 그 깨진 호박이 눈에 들어왔다고...

눈에 들어 온 것을 사게 된다네요. 친구 개성있지요?ㅎㅎ







어린시절에 먹었던 싸리버섯...

추억의 싸리버섯인데 오랫동안 안 먹어봐서 구경만 합니다.













풍수원성당은 용인에서 박해를 피해 이주한 성도들이 모여서 예배드리던 곳입니다.

여러차례 포스팅해서.. 패스...







풍수원성당 뒤로 걸으며 가을볕, 가을을 만납니다.




























새말IC 근처 축협한우프라자 우천점..





 정육식당말고 여기 2층으로 올라가서 서비스 받으며 먹는 게 젤 맛있어요.(내 생각..ㅋㅋ)

오~~ 이번에는 처음으로 안심먹었는데 꽃등심보다도 더 맛있어요.

정말 맛있어요. 다음에도 안심 먹어봐야지...ㅋㅋ ^^







그리고 안흥 찐빵사러 갔어요~

친구는 식은게 맛있다고 하던데 저는 방금 나온 찐빵이 맛있어요~~ㅋㅋ

사진보니 또 먹고 싶어지네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