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폐교에 만든 무이예술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요즘... 사람들이 가지 않을 만한 곳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폐교에 만든 무이예술관... 너무 먼거리라서 망설이고 미뤄두다가 바람쐬이고 싶은 마음에 달려갔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려고 했는데 주차한 자동차 뒤에 세운 다른 자동차주가 늦게 이동주차 해 주는 바람에 기다리느라 살짝 기운빠지고 도로는 조금 더 밀리는 것 같고... 운전하기 싫은 기분이 막 들어서 중간에 목적지를 바꾸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앴는데 한번 가 보려고 했던 곳은 가야 직성이 풀리는지라 맘 먹은 김에 가 봅니다.ㅎㅎ 일단 사람없고 여유롭고 좋아하는 잔디밭이 있고 바람 살랑이니 그늘에 앉아 있어도 괜찮았어요. 예전 교실로 사용하던 곳이 공사중이라 구경못해서 아쉬웠는데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