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시흥동 가볼만한곳 중국집 동흥관

금천구 시흥동 가볼만한곳 중국집 동흥관

가족모임을 금천구 시흥동에서 하기로 하고

근처 가볼만한곳을 열심히 찾았습니다.

드마리스 생각하고 있었는데 폐업했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열심히 찾고 답사까지 다녀와서 결정했어요.

70여년이 되는 역사를 자랑하는 곳으로 

서울시가 미래유산으로 지정했다고 하는 

중국집 "동흥관"

시흥역 근처에 있는 동흥관은

자가용으로 움직이기에 교통사정은 좋은 편이 아니예요.

게다가 종잡을 수 없이 도로사정이

힐때와 뚫렸을때의 시간차가 많습니다.

부지런한 저는 워낙 일찍 도착했지만

근처 사는 가족들도 약속시간에 지각 안하려고

일찍 집을 나섰다고 합니다.^^

일찍 간 덕분에 동흥관 건물앞에 주차했어요. 사진속 검은색....ㅋㅋㅋ

이번 가족모임은 환갑이 되는 언니와

85생신을 맞이하는 친정엄마의 생신을

축하하는자리입니다.

출석율 좋은 우리가족들 오늘은

컨디션이 안 좋으시다는 형부와

해외여행중인 조카와

일이 바쁜 제부와 아들녀석,

클럽축구시합 나간 우리집안의 막둥이 조카까지

5명이나 빠졌습니다.

가족모임에 이렇게 성적이 나쁘기는 처음입니다.ㅎㅎ

동흥관 2층에 뚝 떨어진 공간이라 한가하고

우리만 있는 것처럼 지냈는데

1층엔 손님도 엄청 많고

영화속에서 볼 수 있는 일본식 건물 내부랑 비슷하다고

답사와서 1층을 이용한 동생의 전언입니다.

음식은 정말 빨리빨리 나와요~~

정해진 코스요리 외에도 이것저것 많이 시켜서 먹었는데

엄마께서 집앞에 새로 생긴 중국집의 깐쇼새우가 더 맛있다고 해서

맛은 엄마의 기준이 맞는 거로 했어요.^^  

동흥관 맛있다는 샤오롱바오~~

예민한 저는 고기 냄새가 나서 하나만 먹고 패스~~  

자꾹 지난번 홍콩의 길거리 식당에서 먹은 창펀이 먹고 싶어지더라구요.ㅠㅠ

홍콩의 그집 괜찮았는데...ㅋㅋ

멘보사 먹어보자고 얘기 나왔는데

그냥 패스했어요.ㅋㅋ

 도착하지 못한 가족들이 있지만

11월에 권사임직 받는 올케언니가

가족들을 위해서 식사기도를 하고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11월에는 큰언니집에 모여서 김장할거고

12월에는 제부 50회 생일잔치로 모일거라서

우리 당분간 자주 볼 거 같애요~~^^

다시 만날때까지 주안에서

강건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