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걸음 ♥♥/서울
청계천
날 사랑하심
2007. 10. 4. 11:20
젊은 한때는 시골보다 서울이 더 좋을 때도 있었는데
이젠 그 번잡함이 싫고 부담스럽습니다.
조카님결혼 예단으로 한복맞추러 종로에 다녀오면서
옆길 청계천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이젠 시골쥐가 서울구경 간 것처럼 정신 없지만
청계고가도로를 본 저는 청계천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같이 간 시골쥐는 에~ 별거아니네로 말합디다.
이리 글을 쓰다보니 예전 청계천고가 옆에서 일했던
언니가 가 보면 저와 같은 감회가 있을 듯하네요.
사진따라 구경하세요.
우리는 종로5가에서 출발해서 물이 처음 시작하는 곳으로 거슬러 올라간 그림입니다.